VIII - 리모와가 피에르 프티 메종을 방문합니다: 아르데코 타임 캡슐

파리 근교 푸아니라포레(Poigny-la-Forêt) 숲 한가운데에는 라 체스네(La Chesnaie)라고 불리는 1930년대 시골 별장이 있습니다. 건축가 피에르 프티가 설계한 이 건물은 아르데코 양식의 걸작으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피에르 프티는 유명한 마네킹 제작사인 지겔 에 스톡만(Siegel et Stockman)에서 건물 외벽, 인테리어, 가구와 조명 디자인의 노하우를 쌓으며 “실내 장식-앙상블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준비했습니다. 실내 장식-앙상블 디자이너는 가구, 조명, 벽지, 액세서리까지 모든 디테일을 마스터하며 일관성 있고 실용적이며 세련된 인테리어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전문 직업으로 192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프티는 자신의 건축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모리스 필부아(Maurice Philbois)로부터 시골에 위치한 저택의 설계를 의뢰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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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니라포레에 자리한 이 빌라는 피에르 프티가 처음부터 직접 설계한 유일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관은 아르데코와 기능주의적 요소를 결합하여 대양 여객선에서 영감을 받은 둥근 형태와 완벽한 직선의 건축적인 대비를 선사합니다. 건축가 피에르 프티는 수많은 예술가, 장인들과 협업하여 실내 레이아웃과 가구 배치의 대부분을 감독했습니다.

웅장한 로비에는 곡선형 계단과 자연 속에 있는 빌라를 묘사한 거대한 벽화가 있으며, 1층의 바와 게임 룸에는 조각가 장-르네 드바르(Jean-René Debarre)의 유쾌한 부조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객실과 공간은 각기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하여 장식했으며, 각 아티스트의 독특한 스타일이 조화로우면서도 특이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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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운동은 바우하우스, 구성주의, 초현실주의와 같은 아방가르드 운동의 영향을 받아 열렬한 미적 탐구의 시기에 등장하며 현대적인 장식 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질적으로 프티의 별장은 수십 년 전 리모와 설립 초기의 러기지 케이스를 통해 모더니즘을 추구했던 리모와의 여정을 연상시킵니다 - 형태와 기능의 훌륭한 만남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사진: Simon M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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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리모와가 피에르 프티 메종을 방문합니다